박지원, 하이브에 남아 엔터·테크 역할 계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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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사임 후에도 회사에 남아 본인만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하이브 측은 "박 대표는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영역에서 본인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 성장 전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하이브 입사 전 넥슨코리아 대표를 역임해 IT 기업의 시스템을 하이브로 이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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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사임 후에도 회사에 남아 본인만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어도어 사태가 봉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박 대표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하이브의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해 나감에 있어서 새로운 리더십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 계획에 따라 올해 초부터 '하이브 2.0'을 리드할 적임자이자 신임 CEO로 이재상 님이 채비해오고 있었다"고 알렸다.
하이브 측은 "박 대표는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영역에서 본인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 성장 전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하이브 입사 전 넥슨코리아 대표를 역임해 IT 기업의 시스템을 하이브로 이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이브가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는 만큼 그의 역할이 어느 분야에서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다만 법정에서의 변수는 남았다. 24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박 대표 등 하이브 임원진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하이브 측이 무고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의 다툼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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