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고지 밟은 kt wiz, 더 높은 곳도 충분하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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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kt wiz가 드디어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공동 5위 고지를 밟았다.
3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거리는 3경기차에 불과하다.
심지어 3위 삼성, 4위 두산 베어스와의 거리는 3경기차에 불과하다.
kt wiz로서는 지금의 상승세와 LG의 약점을 감안하면 5.5경기차 2위도 충분히 꿈꿔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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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kt wiz가 드디어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공동 5위 고지를 밟았다. 3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거리는 3경기차에 불과하다. 더 높은 곳까지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kt wiz다.
kt wiz는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kt wiz는 올 시즌 46승2무47패를 기록하며 SSG 랜더스(46승1무47패)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kt wiz는 올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다. 최근 몇시즌간 하위권에서 상위권까지 도약한 경험이 있지만 2024시즌만큼은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선발투수 소형준의 부상 재발, 에이스 고영표, 마무리투수 박영현의 부진이 그 원인이었다.
하지만 7월 들어 kt wiz는 무섭게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타선이 폭발했고 김민을 필두로 한 불펜진도 승부처를 지배했다. 박영현도 살아나자 kt wiz는 반등에 성공했다. 무서운 연승 행진으로 중위권을 위협했다.
kt wiz는 결국 이날 SSG를 물리치며 공동 5위 고지를 밟았다. 이제 5할 승률까지 승패마진 –1만 남았다. 무엇보다 엄청난 상승세를 탔기에 5강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심지어 3위 삼성, 4위 두산 베어스와의 거리는 3경기차에 불과하다. 삼성은 최근 마무리투수 오스오한의 부진으로 뒷문이 불안하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선발진이 무너졌다. 선발진과 불펜, 타선까지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하는 kt wiz로서는 충분히 3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다.
2위 LG 트윈스의 자리도 불가능은 아니다. LG 타선이 최근 타격감을 올리는 중이고 선발진도 안정감을 찾았지만 LG 불펜진은 불안한 상태다.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잦은 멀티이닝 소화로 과부하가 걸린 시점에 '필승 셋업맨' 김진성이 SNS에 올린 불만글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다. kt wiz로서는 지금의 상승세와 LG의 약점을 감안하면 5.5경기차 2위도 충분히 꿈꿔 볼만하다.
물론 kt wiz도 아직 완벽한 전력은 아니다. 5선발 역할을 수행 중인 조이현이 아직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 여기에 고영표의 7월 평균자책점은 무려 7.53이다. 예년과 달리 선발진이 안정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kt wiz는 최근 몇시즌간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무려 최하위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했다. 후반기 순위싸움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어느새 5위까지 치고 올라선 kt wiz. 또다시 마법같은 여정을 시작한 kt wiz가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 판도를 흔들 태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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