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우승 확률 76.5% 확보까지 단 1승 남았다' KIA, 파죽의 8연승, 독주 체제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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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7-0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IA는 59승 2무 35패를 마크하며 60승 선착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KIA는 3회말에도 박찬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데 이어 5회말 김선빈의 좌월 솔로홈런을 추가해 7-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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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7-0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IA는 59승 2무 35패를 마크하며 60승 선착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6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팀의 정규 시즌 우승 확률은 76.5%,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1.8%이다.
또 8연승 질주와 함께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2위 LG트윈스와 승차를 7경기로 늘려냈다.
KIA는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챙겨왔다. 2회말 연속 안타 2개와 NC 내야진의 실책 2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냈다. 2사 만루에서 박찬호의 내야땅볼 때 NC 3루수 서호철이 1루에 악송구하면서 주자 2명이 들어온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어 KIA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최원준이 2타점 우전 적시타, 김도영의 우전 적시타로 3점을 더해 5-0 크게 앞섰다.
KIA는 3회말에도 박찬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데 이어 5회말 김선빈의 좌월 솔로홈런을 추가해 7-0까지 달아났다.
이후 6회초 NC 공격을 앞두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다. 이어 계속해서 비가 내렸고, 경기가 중단된지 36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KIA 선발로 나선 캠 알드레드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NC 선발 신민혁은 1⅔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투구를 펼쳤으나, 사사구 3개와 야수 실책 2개로 5실점(0자책)을 범했다. 또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교체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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