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2%-리비안 7%-루시드 5%, 전기차 일제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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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테슬라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2.33%, 리비안은 7.03%, 루시드는 5.61%, 니콜라는 2.02%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는 8% 가까이 급락했었다.
테슬라가 폭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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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테슬라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2.33%, 리비안은 7.03%, 루시드는 5.61%, 니콜라는 2.02% 각각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33% 폭락한 215.9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52센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62센트를 하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255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247억7000만달러를 상회한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는 8% 가까이 급락했었다. 그러나 정규장에서는 낙폭을 더 넓혀 12% 이상 폭락, 마감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올들어 13% 하락했다. 최근 테슬라는 자율주행차(로보택시) 기대로 랠리해 올 들어 하락폭을 만회, 상승 반전했으나 이날 12% 이상 폭락함에 따라 다시 올들어 13% 하락했다.
테슬라가 폭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7.03% 급락한 16.27달러를, 루시드는 5.61% 급락한 3.28달러를, 니콜라는 2.02% 하락한 9.7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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