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일제 급락, '매그니피센트 7' 하루새 시총 1000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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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충격'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자 미국 7대 기술 기업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의 시총이 하루새 7500억달러(약 1034조원) 증발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페북의 모회사 메타, 테슬라 등을 이른다.
테슬라는 12.33%, 알파벳은 5.03%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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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충격'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자 미국 7대 기술 기업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의 시총이 하루새 7500억달러(약 1034조원) 증발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페북의 모회사 메타, 테슬라 등을 이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3.64%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이다.
테슬라와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자 기술주 매도세가 발생했다. 테슬라는 12.33%, 알파벳은 5.03% 각각 급락했다.
이들이 급락하자 다른 빅테크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애플이 2.88%, MS가 3.59%, 엔비디아가 6.80%, 아마존이 2.99%, 메타가 5.61%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 시총이 하루새 7500억달러 증발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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