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일제 급락, '매그니피센트 7' 하루새 시총 1000조 증발

박형기 기자 2024. 7. 25. 0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 충격'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자 미국 7대 기술 기업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의 시총이 하루새 7500억달러(약 1034조원) 증발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페북의 모회사 메타, 테슬라 등을 이른다.

테슬라는 12.33%, 알파벳은 5.03% 각각 급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증시의 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충격'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자 미국 7대 기술 기업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의 시총이 하루새 7500억달러(약 1034조원) 증발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페북의 모회사 메타, 테슬라 등을 이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3.64%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이다.

테슬라와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자 기술주 매도세가 발생했다. 테슬라는 12.33%, 알파벳은 5.03% 각각 급락했다.

이들이 급락하자 다른 빅테크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애플이 2.88%, MS가 3.59%, 엔비디아가 6.80%, 아마존이 2.99%, 메타가 5.61%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 시총이 하루새 7500억달러 증발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