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한테 일주일에 3~4일 맞아, 바람도 이해하라고” 분노 버튼(고딩엄빠5)

이하나 2024. 7. 2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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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선이 전남편에게 고통받았던 사연을 아빠에게 뒤늦게 털어놨다.

손미선은 제작진에게 "7일 중에 3~4일은 (전남편에게)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손미선은 "말하지 말라고. 시할머니하고 전남편이. 남자가 바람피워도 이해해야 하지 않냐고"라고 말해 분노를 유발했다.

그 이후에도 전남편이 손미선에게 했던 폭언이 공개되자, 인교진은 "비겁하다 진짜"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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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손미선이 전남편에게 고통받았던 사연을 아빠에게 뒤늦게 털어놨다.

7월 2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손미선의 상처가 공개됐다.

18살 때 10살 연상과 교제 중 임신해 결혼한 손미선은 남편의 지속적인 폭언, 폭행을 견디지 못해 소송을 통해 이혼해 두 딸을 혼자 양육하게 됐다.

손미선의 아빠는 대화를 거부하는 딸에게 “네가 전에 아빠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 하지 않았으면 알지 못했다. 눈이 퍼런 상태에서도 솔직하게 그때 말을 안 했다”라고 이혼 전 자신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던 때를 떠올렸다.

손미선은 제작진에게 “7일 중에 3~4일은 (전남편에게)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1년여간 지속된 전남편의 폭행에 손미선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괴로웠다고 말했다. 두 딸을 위해 나쁜 생각을 멈췄다는 손미선의 말에 아빠는 너무 늦게 알아버린 딸의 상처에 괴로워했다.

손미선의 아빠는 “그전에도 너희 집에 계속 들렀잖아. 근데 왜 얘기를 안 해?”라고 물었다. 이에 손미선은 “말하지 말라고. 시할머니하고 전남편이. 남자가 바람피워도 이해해야 하지 않냐고”라고 말해 분노를 유발했다. 손미선의 아빠는 어이없음에 실소를 터트렸다.

그 이후에도 전남편이 손미선에게 했던 폭언이 공개되자, 인교진은 “비겁하다 진짜”라고 분노했다. 손미선이 “너 같은 엄마는 필요 없다고 이혼할 거면 애들 두고 이혼하라고 했다”라고 말하자, 손미선의 아빠는 밀려오는 충격과 분노에 급하게 혈압약을 찾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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