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카드로 'EV3' 구매·유지비 낮춘다

박지수 기자 2024. 7. 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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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000270) 'EV3'를 싸게 구입하고 이용 중에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화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와 현대카드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로 구매 시 할인은 물론 전기차를 이용할 때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아 전용카드 결제 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받을 수 있고, 200만 원 이상 결제한 회원이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2만 기아 멤버스 포인트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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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매시 최대 30만원 선할인
M포인트·기아 포인트 동시 지급
충전비용도 연 26% 줄여 경제적
현대카드의 'Kia Members 신용카드’. 사진 제공=현대카드
[서울경제]

사전 예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000270) ‘EV3’를 싸게 구입하고 이용 중에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화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전기차 구매 특화 카드인 ‘기아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사진)’가 주인공이다. 기아와 현대카드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로 구매 시 할인은 물론 전기차를 이용할 때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해 EV3를 구입하면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세이브 오토는 기아의 신차를 구매할 때 ‘선할인 후상환’ 방식으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EV3 구매 시점에 최대 30만 원을 먼저 할인받고 기아 전용 카드를 사용하면서 적립한 엠포인트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올해 기아 신차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8명은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M포인트’와 ‘기아 멤버스 포인트’를 동시에 지급받는 것도 장점이다. 기아 전용카드 결제 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받을 수 있고, 200만 원 이상 결제한 회원이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2만 기아 멤버스 포인트도 받는다. 기아 멤버스 포인트는 차량 구매, 수리, 주유 등 자동차 관련 가맹점들과 쇼핑과 외식 등 다양한 기아 멤버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요금 할인도 매력적이다. 기아 전용 카드로 월 10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충전 금액의 70%를 월 2만 원(연간 2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시중에서 배터리를 급속 충전을 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1.5만 ㎞를 타는 차주의 경우 충전 비용의 약 26% 수준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기아 공식 서비스 브랜드 오토큐(Auto Q)·빕스 등 기아 멤버스 제휴처에서 결제 금액의 0.5%를 기아 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박지수 기자 sy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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