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회야강 르네상스 거점 '주진불빛공원' 정상 추진한다

안지율 기자 2024. 7. 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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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회야강 르네상스의 핵심 사업인 '주진불빛공원 조성사업'이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9월에 예정된 도시공원위원회를 통과하면 공원 조성 계획 결정 고시가 완료돼 주진불빛공원 조성을 위한 중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진불빛공원은 회야강과 주진천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며, 웅상도서관 맞은편 하천 부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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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계획(근린공원, 도로) 결정 심의 통과
[양산=뉴시스] 주진불빛공원 조감도. (사진=양산시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회야강 르네상스의 핵심 사업인 '주진불빛공원 조성사업'이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경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서 주진동 120-2번지 일대 9416㎡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승인됐다. 또 지난 18일에는 2024년 제6회 양산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근린공원 1만9230㎡와 도로 2개 노선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심의가 통과됐다.

9월에 예정된 도시공원위원회를 통과하면 공원 조성 계획 결정 고시가 완료돼 주진불빛공원 조성을 위한 중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진불빛공원은 회야강과 주진천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며, 웅상도서관 맞은편 하천 부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공원이 완성되면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없던 대규모 수변공원으로서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내에는 폭포와 야간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불빛타워가 설치될 예정이며, 어린이 체험시설인 어드벤처 놀이터, 힐링시설인 아로마 터널, 그리고 회야강을 가로지르는 라이트 브릿지(인도교)도 설치될 예정이다.

[양산=뉴시스] 주진불빛공원 사업부지. (사진=양산시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너비 40~55m의 대형 고수부지와 빛 공원이 조성되면, 이곳은 웅상을 대표하는 축제인 회야제의 주 행사장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민 모임이나 각종 행사 장소로 활용되어 주민 화합과 친교의 장소가 될 것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주진불빛공원은 웅상 지역의 최대 수변공원으로, 불빛을 주제로 한 공원이자 다양한 축제 및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며 "평소에는 시민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회야강 르네상스의 다른 사업들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회야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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