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테슬라에 실망…나스닥 -3.64% S&P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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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가 올들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전일 테슬라의 2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밑돌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 실적도 신통치 않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분기까지 이어졌던 AI(인공지능) 랠리가 종점에 달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04.22포인트(1.25%) 하락한 39,853.8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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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가 올들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전일 테슬라의 2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밑돌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 실적도 신통치 않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분기까지 이어졌던 AI(인공지능) 랠리가 종점에 달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04.22포인트(1.25%) 하락한 39,853.8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28.61포인트(2.31%) 내린 5,427.1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654.94포인트(3.64%) 떨어져 지수는 17,342.41에 마감했다.
이날 알파벳은 전일 실적보고서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팽겨치면서 5.04%나 떨어졌다. 지난 1월 31일 7.5% 하락한 이후 가장 큰 수준의 낙폭이었다. 알파벳의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유튜브(YouTube) 광고 수익은 추정치보다 낮았다.
테슬라도 전일 보고서에서 이익 부문의 퇴보가 크게 지적되면서 12.33%나 급락했다. 이밖에 엔비디아가 6.8%나 떨어졌고 메타 역시 5.61%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3.59%나 빠졌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오늘 같은 매도세는 궁극적으로 상당한 명분을 가진다"며 "강세장이라는 배경에서 강한 조정은 방어적이거나 이 변동성으로부터 돈을 보호하려는 곳이 아니라 기회의 장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이 포트폴리오 조정의 계기가 될 거라는 해석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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