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4강서 ‘세계 1위’ 중국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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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의 메달 기대주인 임종훈-신유빈 짝이 4강전에서 중국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대진은 국제탁구연맹(ITTF) 순위에서 중국(1위)과 일본(2위)이 앞섰기 때문으로, 한국(3위)이 4강 길목에서 중국과 맞서는 대신 홍콩(4위)은 일본과 4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4강전에서 중국을 만나는 등 비교적 무난한 행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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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의 메달 기대주인 임종훈-신유빈 짝이 4강전에서 중국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둘은 24일(현지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대진 추첨에서 한-중 4강전을 예고하는 결과를 받았다. 또 다른 4강전은 일본과 홍콩의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대진은 국제탁구연맹(ITTF) 순위에서 중국(1위)과 일본(2위)이 앞섰기 때문으로, 한국(3위)이 4강 길목에서 중국과 맞서는 대신 홍콩(4위)은 일본과 4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임종훈과 신유빈이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합을 제압할 수 있다. 또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짝이 쉬운 상대인 것도 아니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혼합복식에서 중국을 꺾고 사상 첫 탁구 금메달을 따냈고, 이번에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오광헌 여자 탁구대표팀 감독은 “혼합복식에서는 결승이든 동메달 결정전이든 일본을 이겨야 메달을 딸 수 있다. 중국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 건 다소 아쉽지만, 아주 큰 악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종훈-신유빈은 16강전 첫판에서 독일의 치우 당-니나 미텔함 짝(11위)을 만나고, 8강에서는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짝(8위)과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영 짝은 첫판에서 일본과 싸운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4강전에서 중국을 만나는 등 비교적 무난한 행보가 예상된다.
하지만 남자 단체는 16강을 통과하면 8강에서 중국과 만나는 험난한 대진표를 받았다. 16강 첫 상대인 크로아티아도 만만한 팀이 아니다.
파리/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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