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두번째 기준금리 인하…연 4.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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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24일(현지시간) 두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서며 기준금리를 4.50%로 낮췄습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4.75%에서 4.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캐나다은행은 직전 통화정책 회의가 열렸던 지난달 5일 기준금리를 5.00%에서 4.75%로 낮추며 주요 7개국(G7) 국가 중 처음으로 금리인하 사이클 개시를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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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24일(현지시간) 두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서며 기준금리를 4.50%로 낮췄습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4.75%에서 4.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경제에 초과공급이 나타나는 가운데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경제의 하방 위험이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다"라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물가가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고, 고금리 지속 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앞서 캐나다은행은 직전 통화정책 회의가 열렸던 지난달 5일 기준금리를 5.00%에서 4.75%로 낮추며 주요 7개국(G7) 국가 중 처음으로 금리인하 사이클 개시를 알렸습니다.
캐나다은행의 금리인하 결정 다음 날인 지난달 6일엔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4.25%로 0.25%포인트 낮추며 금리인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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