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위로한 팔레스타인 수반 편지 공개…“평화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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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정상과의 교류를 부각하며 중동 평화 중재에 대한 의지를 부각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동을 고대한다"며 "그 이상으로 중동평화 확보를 고대한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과의 교류에 대해 적극 공개하는 건 중동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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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정상과의 교류를 부각하며 중동 평화 중재에 대한 의지를 부각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3일, SNS를 통해 총격 부상 다음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보내온 위로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편지 이미지 아래 자필로 “마무드, 고맙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동을 고대한다”며 “그 이상으로 중동평화 확보를 고대한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네타냐후 총리와 26일 플로리다주의 개인 리조트 마러라고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과의 교류에 대해 적극 공개하는 건 중동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아바스 수반의 서신을 공개한 것은 자신의 확고한 ‘친이스라엘’ 이미지를 희석하고, 갈등의 양 당사자와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SNS에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동 계획을 알리며 올린 글에서 “내 첫 임기 동안 우리는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했고, 역사적인 아브라함협정에 서명했다”고 소개한 뒤 “우리는 다시 한번 그것을 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아브라함 협정 서명은 2020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 주재로 이스라엘과 아랍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모로코 등이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한 것을 일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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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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