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 인도주의 구역 대피령에 하루 새 15만명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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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을 내리고 공습을 벌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인도주의 구역에서 하루 새 피란민 15만명이 탈출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 핵심 도시인 칸유니스에서 지난 22일 주민 15만명이 대피령에 따라 한꺼번에 이 지역을 벗어났습니다.
칸유니스는 피란민 캠프가 몰려 있는 지역으로, 서쪽 해안 알마와시 등지는 이스라엘군이 인도주의 구역으로 설정한 뒤 다른 교전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도록 유도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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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을 내리고 공습을 벌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인도주의 구역에서 하루 새 피란민 15만명이 탈출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 핵심 도시인 칸유니스에서 지난 22일 주민 15만명이 대피령에 따라 한꺼번에 이 지역을 벗어났습니다.
칸유니스는 피란민 캠프가 몰려 있는 지역으로, 서쪽 해안 알마와시 등지는 이스라엘군이 인도주의 구역으로 설정한 뒤 다른 교전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도록 유도했던 곳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소탕을 목적으로 인도주의 구역에도 재차 대피령을 내린 뒤 공습을 벌였습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은 "대피령이 떨어진 뒤 공습이 발생하기까지는 짧은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고 이는 주민들에게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주의 구역마저 버리고 떠나야 했던 피란민은 구호품이나 위생시설 지원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065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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