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상대 박빙 우위…격차는 바이든 때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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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밀리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는 나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현지 시간으로 22일에서 이틀 동안 1천631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양자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인 ±3%포인트 내에서 46%를 기록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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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밀리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는 나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현지 시간으로 22일에서 이틀 동안 1천631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양자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인 ±3%포인트 내에서 46%를 기록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CNN과 SSRS의 지난 4월과 6월 여론조사에 참여했던 사람들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조사 때 양자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보다 6%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의 50%는 그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대 차원이 아닌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꼽았습니다.
앞서 CNN의 6월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선호를 꼽은 사람은 37%에 그쳤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18~34세 유권자, 흑인 유권자, 여성 유권자 등의 그룹에서 바이든 대통령보다 4~8%포인트가량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졸 미만 학력을 가진 백인 유권자, 남성 등의 그룹에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무당층 유권자 지지율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 해리스 부통령은 43%로 앞선 여론 조사보다 격차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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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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