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무디스 “SK 이노-E&S 합병, 신용등급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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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업 규모 및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현금흐름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모회사인 SK㈜의 지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무디스는 즉각적인 등급 및 전망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양 사 합병이 "SK이노베이션 신용도에 긍정적인 것은 맞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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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BB+ Stable’에서 ‘BB+ Credit Watch Positive’로 변경했다. 90일 내 신용등급을 재평가해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S&P는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업 규모 및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현금흐름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모회사인 SK㈜의 지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무디스는 즉각적인 등급 및 전망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양 사 합병이 “SK이노베이션 신용도에 긍정적인 것은 맞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번 합병으로 규모, 사업 다각화 및 운영 안정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SK E&S의 발전, LNG 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향후 배터리 사업의 수익성 개선 여부가 회사 신용등급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확대된 외형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일류 에너지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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