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로 만든 미술관이 하늘로 두둥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려진 비닐봉지를 오리고 붙인 뒤 그 위에 환경에 관한 관심을 드로잉과 메시지로 담아 공중에 띄우는 '무세오 에어로솔라'가 서울 하늘에도 등장한다.
리움미술관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와 함께 공공 참여 프로그램 '에어로센 서울'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리는 '무세오 에어로솔라'는 서울 용산구 내 단체들과 협업해 비닐봉지 약 5000개를 수집하고 이를 태양열을 이용해 다음 달에 띄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닐봉지 5000개로 만들어
‘에어로센’은 사라세노가 2007년부터 시작해 예술가, 활동가, 과학자 등과 협업해 ‘생태 사회 정의’를 위한 여러 활동을 하는 공동체로, 전 세계 126개 도시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리는 ‘무세오 에어로솔라’는 서울 용산구 내 단체들과 협업해 비닐봉지 약 5000개를 수집하고 이를 태양열을 이용해 다음 달에 띄운다.
또 에어로솔라 조형물을 오직 태양열만 이용해 띄우는 비행 키트인 ‘에어로센 백팩’을 제작하는 워크숍도 광주, 경기, 대구, 대전, 부산 등의 지역 미술관과 함께 개최한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韓, 러브샷…尹 “우리 한동훈 대표 잘 도와줘야”
- [사설]반갑지만 조마조마한 결혼-출산 반등세
- [사설]사이버 도박장 된 교실… ‘16세 총판’에 ‘불법 사채’까지
- “해리스 44%-트럼프 42%”…美대선 다시 초박빙
- 위메프·티몬 사태에 피해자들 수십명 본사 몰려…경찰도 출동
- 대검 “사표 냈던 ‘김여사 명품백’ 수사팀 검사 복귀”
- 문 밖에서도 들릴 만큼 코를 심하게 곤다.
- [단독]‘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단톡방 멤버들, 김규현 변호사 등 고소
- 檢 “‘브라이언’ 언급된 김범수 주가조작 증거 다수확보”
- 尹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안 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