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인천]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활성화 필요

경기일보 2024. 7. 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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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전통적으로 물리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인식돼 왔다.

인천은 전통적으로 남동, 주안, 부평 등 제조기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디지털 전환과 제조서비스 활성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디지털 전환과 제조서비스 활성화는 인천 제조기업이 필수적으로 수행해야하는 미래 전략이며, 이를 통해 인천 제조기업은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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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국 청운대 경영학과 교수

제조업은 전통적으로 물리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제조업도 많은 시대적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화’ 두 가지 주요 변화 요인이 있다. 두 요인 모두 그간의 전통 제조업의 획기적이고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디지털 전환은 제조업에서의 생산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 유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며,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터, 블록체인, 빅데이터와 같은 기법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조사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AI 등을 통해 더욱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타 기업과 다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제조 서비스 활성화 또는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은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제품 자체보다는 제품을 통해 제공되는 부가적인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제조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제조업체는 제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제공되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인천은 전통적으로 남동, 주안, 부평 등 제조기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디지털 전환과 제조서비스 활성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인천시에서는 디지털 제조(품질, 안전)와 산업단지의 스마트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 노력은 결국 인천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디지털 전환과 제조서비스 활성화는 인천 제조기업이 필수적으로 수행해야하는 미래 전략이며, 이를 통해 인천 제조기업은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실행하는 것이 인천 제조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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