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자연학습장서 수확한 채소 145㎏, 취약계층에 기부 [오늘,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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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시민들이 공들여 키운 채소가 어려운 이웃의 식탁에 오른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미래한강본부는 잠실·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재배한 채소 7종 145㎏을 한국사회복지협회 광진푸드뱅크에 기부했다.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은 시민이 도심에서 향토 작물의 재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무농약으로 재배한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약자와의 동행을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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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시민들이 공들여 키운 채소가 어려운 이웃의 식탁에 오른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미래한강본부는 잠실·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재배한 채소 7종 145㎏을 한국사회복지협회 광진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채소는 고추 50㎏, 가지 10㎏, 오이 5㎏, 개구리참외 40kg, 맷돌호박 30kg, 옥수수 5kg, 참박 5kg 등으로, 지난 15일 수확해 전달했다.
기부된 채소는 광진푸드뱅크 마켓에 비치해 필요한 시민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푸드뱅크는 식품을 무상으로 기탁받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관련 정책 중 하나다.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은 시민이 도심에서 향토 작물의 재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잠실·뚝섬·잠원·이촌 한강공원에 1곳씩 총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작물 약 254kg의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무농약으로 재배한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약자와의 동행을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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