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린 연극 '아이들', 8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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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영감을 받아 쓰여진 연극 '아이들'이 8월 개막한다.
영국 극작가 루시 커크우드가 2016년 쓴 희곡으로,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연극 50편 중 3위에 뽑힌 작품이다.
2016년 영국 런던 로열 코트 씨어터에서 초연한 이후 이듬해 미국 토니상 최우수 연극상을 수상했다.
한국 공연은 2017년 동아연극상 연출상, 2019년 김상열 연극상 등을 수상한 전인철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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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영감을 받아 쓰여진 연극 '아이들'이 8월 개막한다.
영국 극작가 루시 커크우드가 2016년 쓴 희곡으로,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연극 50편 중 3위에 뽑힌 작품이다.
2016년 영국 런던 로열 코트 씨어터에서 초연한 이후 이듬해 미국 토니상 최우수 연극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일본, 슬로베니아 등에서 공연되고 있다.
한국 공연은 2017년 동아연극상 연출상, 2019년 김상열 연극상 등을 수상한 전인철이 연출을 맡았다. "우리가 처해 있는 기후위기의 실존적 위협을 다뤄 한국 관객에게도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며 "현재 세대가 내리는 결정이 미래 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무대는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서 출발한다. 원전 사고로 자원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생존, 지속가능성, 세대 간 책임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미시적으로 접근해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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