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봉쇄 추진' 파나마 남동부서 이주민 추정 10명 익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주민 육로 통로로 쓰이던 국경 지대 진출입로를 봉쇄하기로 한 중미 파나마에서 이주민으로 보이는 익사체 10구가 발견됐습니다.
파나마 국경수비청은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남동부 구나 얄라 지역 카레토 마을에서 10명이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대원들이 확인했다"며 "이들은 이주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민 육로 통로로 쓰이던 국경 지대 진출입로를 봉쇄하기로 한 중미 파나마에서 이주민으로 보이는 익사체 10구가 발견됐습니다.
파나마 국경수비청은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남동부 구나 얄라 지역 카레토 마을에서 10명이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대원들이 확인했다"며 "이들은 이주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남미 콜롬비아와 접한 파나마 국경 지대인 이곳에서는 생사를 위협하는 자연환경 탓에 그간 통과 시도 자체를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최근 수년간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지나가려는 이주민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파나마 공공안전부는 지난해에만 다리엔 갭을 건넌 이민자를 52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2022년 24만 8천여 명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목에 두르자 '폭발'…"물로 안 씻겨" 결혼 직전 날벼락
- 이틀간 4천 회 '번쩍'…주택 태운 낙뢰에 '망연자실'
- 구하러 달려간 주민들까지…산사태 최소 229명 사망
- "다다다 소리가" 구멍 난 차량들…새벽 주차장 '발칵'
- "자다 깼더니 물에 둥둥"…변기 위 고립된 80대 주민 구조
- 화장실 문틈 넣고 '찰칵'…몰래 두고 간 비닐봉투 정체
- '지급 불능' 일파만파…결제 불가·상품권 사용 차단
- "수고 많았다" 악수…윤 대통령, 한동훈 지도부와 만찬
- 쏟아지기 15분 전 '호우주의보'…다음 달까지 장마?
- 경기장 위로 에펠탑…'예술의 도시' 파리의 이색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