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이민자 태운 배 전복…"15명 사망·150명 이상 실종"

조소영 기자 2024. 7. 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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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 모리타니의 수도 누악쇼트 근처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감비아에서 출발한 300명의 이주민을 태운 배가 전복돼 15명이 사망했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24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OM은 이 중 15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모리타니의 해안 경비대가 12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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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해안 경비대, 120명 구조"…IOM 성명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지역(사헬) 빈국인 모리타니 수도 누악쇼트. 2024.07.09.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AFP=뉴스1 ⓒ News1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아프리카 국가 모리타니의 수도 누악쇼트 근처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감비아에서 출발한 300명의 이주민을 태운 배가 전복돼 15명이 사망했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24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OM은 이 중 15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모리타니의 해안 경비대가 12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아프리카 해안에서 카나리아 제도까지의 대서양 이주 경로는 일반적으로 스페인에 도달하려는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사용하는 경로로 꼽힌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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