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올 여름 피크 날짜 나왔다
서유근 기자 2024. 7. 25. 00:32
[모닝]
올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인천공항 출국장이 가장 붐비는 날은 이달 27일, 입국장은 다음 달 4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계 휴가 집중 기간’에 하루 평균 21만3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출국과 입국 승객을 모두 더한 수치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여름 휴가철 때(21만200명)보다 소폭 늘었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이 약 18만8000명인데 휴가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매일 2만명 이상이 더 몰리는 셈이다.
‘7말 8초’로 휴가를 잡는 직장인이 많은 탓에 출국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이달 27일(11만6000명), 도착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4일(11만7000명)로 예측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출발 항공편이 몰리는 오전에 특히 복잡하기 때문에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며 “각 항공사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거나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을 하는 것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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