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관람’ 독일 관료들 탄 전용기 비용 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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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정부 각료들이 자국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전용기를 타는 데 약 8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전용기를 운항하는 독일 국방부는 지난달 14일 개막전부터 이달 5일 8강전까지 독일 대표팀 5경기가 열린 전국 각지 경기장에 총리와 장관들이 이동하는데 53만1천8유로, 우리 돈 7억9천657만원을 쓴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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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정부 각료들이 자국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전용기를 타는 데 약 8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전용기를 운항하는 독일 국방부는 지난달 14일 개막전부터 이달 5일 8강전까지 독일 대표팀 5경기가 열린 전국 각지 경기장에 총리와 장관들이 이동하는데 53만1천8유로, 우리 돈 7억9천657만원을 쓴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총리와 낸시 페저 내무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 외무장관, 카를 라우터바흐 보건장관 등이 공군기를 탔고, 베를린과 직선거리로 500여㎞ 떨어진 슈투트가르트를 한 차례 왕복하는 데만 11만4천487유로, 우리돈 1억7천164만원이 들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전용기에는 숄츠 총리의 부인이자 지난해까지 브란덴부르크주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을 지낸 사회민주당(SPD) 정치인 브리타 에른스트도 함께 탔습니다.
독일 내무부는 “헌법기관 대표가 행사에 참석할 때 파트너를 동행하는 건 수십 년 전통에 따른 국가 관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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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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