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활동 종료 후 살 쪘는데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관리 못하고 무대 올라"('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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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의 갑작스런 역주행으로 몸매 관리를 하지 못한 채 무대에 올랐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22년 발매된 '사건의 지평선'이 기적의 역주행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롱런 중인데 대해 윤하는 "사실 정주행으로 사랑 받는 게 좋은 게 내 MBTI가 J다. 나는 다 계획을 하고 차분히 준비를 해서 앨범을 내는 편"이라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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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의 갑작스런 역주행으로 몸매 관리를 하지 못한 채 무대에 올랐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4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022년 발매된 ‘사건의 지평선’이 기적의 역주행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롱런 중인데 대해 윤하는 “사실 정주행으로 사랑 받는 게 좋은 게 내 MBTI가 J다. 나는 다 계획을 하고 차분히 준비를 해서 앨범을 내는 편”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사건의 지평선’ 발매 당시에도 열심히 활동을 했다. 나 자신은 마음에 들었지만 내심 아쉬움도 있어서 체력적으로 무리가 갈 정도로 공연도 많이 했다. 그런데 이제 휴가를 가려고 하던 차에 역주행을 시작하더니 발매 222일 만에 차트 1위를 하게 된 거다”라며 역주행 비하인드를 전했다.
나아가 “나는 더 이상 못하겠는데 연락이 엄청나게 왔다. 활동 끝나고 막 먹기 시작해서 몸도 부어 있었다. 결국 관리가 안 된 상태에서 방송에 나가 본연의 모습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사건의 지평선’에 앞서 ‘기다리다’가 역주행한데 대해선 “타이틀이 아니었는데도 UCC가 유튜브처럼 유행을 하면서 많이 들어주셨다. 항상 내 노래는 정주행이 아니고 묵혀놓으면 묵은지처럼 알아서 올라오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MC 장도연은 “노래가 원체 좋아서 그렇다”라며 윤하의 음악성을 치켜세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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