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김병지, 강등 징크스 깼다…월클, 원더 꺾고 4강 진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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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정문' 김병지 감독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4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약칭 '골때녀') 3회에서는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엘로디)와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김가영, 김설희, 트루디, 소유미)의 제5회 슈퍼리그 A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강등 전문' FC월드클라쓰 감독 김병지와 '방출 전문' FC원더우먼 감독 조재진은 승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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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정문’ 김병지 감독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4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약칭 ‘골때녀’) 3회에서는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엘로디)와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김가영, 김설희, 트루디, 소유미)의 제5회 슈퍼리그 A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강등 전문’ FC월드클라쓰 감독 김병지와 ‘방출 전문’ FC원더우먼 감독 조재진은 승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랫동안 짓누르고 있는 징크스를 깨고 싶은 것.
FC불나비 감독 최진철은 “병지 형 얼굴 진지해. 한 번도 안 웃었어. 재진이까지 다 심각하네”라며 두 감독의 모습에 놀랐다. 해설 이영표는 “최다 패 감독들의 맞대결”이라며 혈투를 예상했다.
이날 경기는 FC월드클라쓰가 2:1로 역전승했다. 징크스의 덫에서 탈출한 김병지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4강 기분이 이런 거였어? 이렇게 달콤한 거였어?”라며 기뻐했다.
FC원더우먼 골키퍼 키썸은 “진짜 누구보다 이기고 싶었다”라며 눈물 흘렸다. 조재진은 “경기 끝나고 이렇게 분하고 화가 나는 건 처음이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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