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제85회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포항 영일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이 개최했다.

학생들은 일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의회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복합 문화 공간 마련과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을 주제로 다루었다.

23일 포항 영일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상북도의회 제85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안건으로는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대체 공휴일 확대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경상북도 관내 체육시설 활성화와 경상북도 내 의과대학 유치에 관한 건의안 등 전체 6건을 처리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참여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체계적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