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저임금 5% 오른 9460원…사상 최대 인상에도 한국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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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됐다.
전국 평균 최저임금 기준으로 인상액은 50엔, 인상률은 5.0%다.
일본의 최저임금은 지역별로 다르다.
일본 정부는 경기 침체 속에 물가까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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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됐다. 다만 한국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24일 올해 10월부터 적용될 전국 평균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1054엔(약 946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최저임금 기준으로 인상액은 50엔, 인상률은 5.0%다. 모두 현재의 조정 방식이 도입된 2002년 이후 최대 인상폭이다.
일본의 최저임금은 지역별로 다르다. 중앙심의회가 제시한 목표치에 따라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 지방자치단체) 심의회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최저임금을 정하는 방식이다.
일본 정부는 경기 침체 속에 물가까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요청해 왔다. 2030년대 중반까지 최저임금을 전국 평균 기준 1500엔까지 높이는 게 목표다.
다만 엔저로 인한 환율 효과 등을 감안하면 한국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국의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70원(1.7%) 오른 1만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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