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스크 만난 뒤 변화..."전기차 반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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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기차에 대한 태도가 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내가 전기차에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다.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미묘하게 바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그가 지난 3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머스크를 만난 후부터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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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기차에 대한 태도가 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내가 전기차에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다.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미묘하게 바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그가 지난 3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머스크를 만난 후부터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한다면 대통령 취임 첫날 조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확대 정책을 끝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두 사람의 새로운 동맹이 양측 모두에 이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화당원들에게 인기가 높은 머스크의 열렬한 지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할 경우 GM, 포드 등 테슬라의 경쟁사가 타격을 입게 된다는 점에서 머스크에게 득이 된다는 겁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충전소 네트워크를 가진 테슬라는 보조금 없이도 수익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 보수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제임스 페토쿠스키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공약과 관련, "머스크의 사업 관점에서 하방 리스크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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