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 또 끝냈다’ 한화, 삼성에 3-2 짜릿한 역전승…김경문 감독 “내일도 멋진 경기 보여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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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2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선점한 한화의 시즌전적은 40승 2무 53패가 됐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페라자는 상대 마무리 오승환이 던진 141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왼쪽 방면을 향하는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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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2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선점한 한화의 시즌전적은 40승 2무 53패가 됐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전적도 4승 7패가 됐다.
경기를 끝낸 건 요나단 페라자였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페라자는 상대 마무리 오승환이 던진 141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왼쪽 방면을 향하는 안타를 날렸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경기가 끝이 났다. 전날 경기에서도 결승타를 쳤던 페라자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득점 찬스를 만든 황영묵이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황영묵은 오승환이 던진 132km짜리 포크를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장타를 날렸다. 황영묵은 빠르게 베이스를 돌아 3루에 안착했다. 폭풍질주로 밥상을 차린 황영묵이다.
선발 투수 류현진도 7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뽐내며 마운드를 지켜냈다.
경기를 마친 후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 선수가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줬다. 승리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며 류현진의 호투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다른 선수들도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끝까지 좋은 경기를 펼쳐줬다. 내일도 멋진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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