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팝 해외매출 첫 1조원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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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팝 시장의 해외 매출이 1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2024 KCTI 데이터 포커스 제1호 ? 데이터로 살펴본 K팝 해외 매출액 동향'에 따르면, 작년 K팝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34.3% 증가한 1조 2377억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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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증가’ 예상
지난해 K팝 시장의 해외 매출이 1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2024 KCTI 데이터 포커스 제1호 ? 데이터로 살펴본 K팝 해외 매출액 동향’에 따르면, 작년 K팝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34.3% 증가한 1조 2377억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추정치 기준 해외 공연 47.5%(5885억 원), 해외 피지컬 음반 판매 31.4%(3889억 원),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21.0%(2603억 원) 순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2018년 이후 K팝 해외 매출액은 이차전지, 농산품, 화장품 등 최근 주목 받는 품목의 수출액보다 빠르게 증가했다"면서 "이러한 성장 추세 외에도 K팝 해외 시장의 다변화, 올해 데뷔한 신인 가수·팀들의 활약, 꾸준한 해외 진출 노력 등을 고려한다면 K팝 해외 매출액은 2024년에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시진 차석전문원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해외 매출액을 추정했다는 한계점은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 K팝이 달성한 성과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살펴본 데 의의가 있다"면서 "K팝 해외 매출액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K팝 해외 매출액은 해외 피지컬 음반 판매,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해외 공연 3개 영역의 매출액 추정치를 합산한 것이다. 데이터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수출입 동향 보고서의 음반류 상품 수출액,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외국입금사용료, 주요 엔터사의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IR 자료를 이용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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