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의 뷰]'개미무덤' 카카오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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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를 자쳐했던 카카오(035720)가 '개미무덤'이 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창업주 김범수 의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카카오 그룹주 시가총액이 어제 하루만에 1조7000억원 가량이 날아갔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카카오그룹주를 '줍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그룹주 저가매수는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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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국민주를 자쳐했던 카카오(035720)가 ‘개미무덤’이 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창업주 김범수 의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카카오 그룹주 시가총액이 어제 하루만에 1조7000억원 가량이 날아갔죠.
카카오는 연중 가장 가파른 하락 폭을 기록했고, 카카오페이(377300)와 카카오게임즈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카카오그룹주를 ‘줍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그룹주 저가매수는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창사이래 처음으로 총수 구속 사태가 벌어진 카카오는 재판 결과에 따라 대주주 부적격 판정을 받을 수 있고, 강제적으로 금융 계열사 지분을 처분해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배구조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카카오 사태
날개없는 추락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카카오, 오명을 언제쯤 벗을 수 있을까요?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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