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까지 함께" 역시 세븐틴, '수요병' 날리는 '팬미팅 맛집'(종합)
김선우 기자 2024. 7. 24. 21:43
세븐틴이 '수요병'마저 날려버릴 팬미팅을 선사했다.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세븐틴 8번째 팬미팅-세븐틴 인 캐럿 랜드'가 진행됐다. 이날 팬미팅은 온라인으로도 스트리밍됐다.
세븐틴은 '홈(HOME)' 한국어 버전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를 마친 호시는 "캐럿 반갑다. 오래 기다렸나. 와줘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부승관은 "오늘이 캐럿 랜드 마지막 날이다. (고척돔이) 너무 커서 놀이공원 같다"며 "콘서트도 맛집이지만 팬미팅도 맛집이다"라고 자신했다.
다분히 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다. 완전체부터 유닛까지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이고 익명으로 서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는 '불만뒤끝제로' 코너부터 다양한 게임도 선보였다.
플로어석부터 4층팬들까지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부승관은 "여러분들께 더 가까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세븐틴은 이동 리프트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볐다.
우지는 "많이 준비했으니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민규는 "평일인데도 고척돔을 채우는 세븐틴"이라며 "주말과 평일의 딱 중간인데 오히려 수요일에 힘을 주는 거 같다"며 긍정했다.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세븐틴 8번째 팬미팅-세븐틴 인 캐럿 랜드'가 진행됐다. 이날 팬미팅은 온라인으로도 스트리밍됐다.
세븐틴은 '홈(HOME)' 한국어 버전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를 마친 호시는 "캐럿 반갑다. 오래 기다렸나. 와줘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부승관은 "오늘이 캐럿 랜드 마지막 날이다. (고척돔이) 너무 커서 놀이공원 같다"며 "콘서트도 맛집이지만 팬미팅도 맛집이다"라고 자신했다.
다분히 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다. 완전체부터 유닛까지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이고 익명으로 서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는 '불만뒤끝제로' 코너부터 다양한 게임도 선보였다.
플로어석부터 4층팬들까지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부승관은 "여러분들께 더 가까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세븐틴은 이동 리프트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볐다.
우지는 "많이 준비했으니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민규는 "평일인데도 고척돔을 채우는 세븐틴"이라며 "주말과 평일의 딱 중간인데 오히려 수요일에 힘을 주는 거 같다"며 긍정했다.
세븐틴은 '띵킨 어바웃 유' '도미노'를 연이어 불렀고 멤버들은 "원래 캐럿랜드는 오랜만이면서 반가운 노래를 많이 한다"며 팬미팅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물했다.
이어진 '불만뒤끝제로' 코너에서는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주어진 문장에 따라 상대 팀에 대해 익명으로 얘기하는 코너로 "무슨 말을 해도 절대 삐치지 않는다"는 귀여운 선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형라인과 동생라인으로 나눠 진행했고 '형들이 생각하는 금쪽이 멤버는?' 질문엔 버논과 부승관 등이 언급됐다.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우지는 "디노가 술을 마시자고 하면 부담된다. 취하면 한 말을 계속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와 정한·정우의 '어젯밤' 무대를 마친뒤 두번째 코너인 '세븐틴 게임.집(SEVENTEEN GAME.ZIP)'이 이어졌다.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릴레이 게임으로 대결하는 코너다. 진 팀은 '세븐틴에게 안 어울리는 노래' 벌칙 수행을 한다. 타자 따로 무대 따로 하기 및 2인 3각 달리기와 농구공 튕기기 대결이 펼쳐졌다.
게임은 오른손팀이 승리했다. 왼손팀 멤버들은 성실히 벌칙을 수행했다. 그 중에서도 부승관은 라이즈의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를 선보이는가하면 민규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스티키(Sticky)' 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븐틴은 즉석에서 노래방 기계로 노래 선물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유닛 리버스 시간에는 힙합팀의 '스펠(Spell)'·퍼포먼스팀의 '청춘찬가'·보컬팀의 '날라리(LALALI)' 무대로 흥겨움을 더했다. 퍼포먼스팀과 보컬팀이 서로의 곡을 바꿔 불러 반전 매력을 안겼다.
이어진 '불만뒤끝제로' 코너에서는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주어진 문장에 따라 상대 팀에 대해 익명으로 얘기하는 코너로 "무슨 말을 해도 절대 삐치지 않는다"는 귀여운 선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형라인과 동생라인으로 나눠 진행했고 '형들이 생각하는 금쪽이 멤버는?' 질문엔 버논과 부승관 등이 언급됐다.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우지는 "디노가 술을 마시자고 하면 부담된다. 취하면 한 말을 계속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와 정한·정우의 '어젯밤' 무대를 마친뒤 두번째 코너인 '세븐틴 게임.집(SEVENTEEN GAME.ZIP)'이 이어졌다.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릴레이 게임으로 대결하는 코너다. 진 팀은 '세븐틴에게 안 어울리는 노래' 벌칙 수행을 한다. 타자 따로 무대 따로 하기 및 2인 3각 달리기와 농구공 튕기기 대결이 펼쳐졌다.
게임은 오른손팀이 승리했다. 왼손팀 멤버들은 성실히 벌칙을 수행했다. 그 중에서도 부승관은 라이즈의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를 선보이는가하면 민규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스티키(Sticky)' 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븐틴은 즉석에서 노래방 기계로 노래 선물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유닛 리버스 시간에는 힙합팀의 '스펠(Spell)'·퍼포먼스팀의 '청춘찬가'·보컬팀의 '날라리(LALALI)' 무대로 흥겨움을 더했다. 퍼포먼스팀과 보컬팀이 서로의 곡을 바꿔 불러 반전 매력을 안겼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무대들도 반가움을 더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처음 공개된 '경음악의 신'에 이어 "꼭 13명이 보여드리고 싶었다"던 '럭키(Lucky)'와 '9-틴(9-TEEN)'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를 불렀고 앵콜무대로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디에잇은 "8번째 캐럿랜드 끝났는데 와줘서 감사하다. 마지막 무대할 때 데뷔 초 생각나서 무대가 뭉클했다. 9년 전 시간 순간적으로 머리 속에서 떠올랐다. 정말 많이 성장하고 컸구나 싶다"며 "캐럿들 덕분에 여기까지 이 자리에 올 수 있는 거고 앞으로도 캐럿들 위해서 좋은 음악 하면서 멋있는 퍼포먼스 계속 보이려고 노력할 거다. 캐럿들도 힘들 때 우리 세븐틴 생각하며 매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우지는 "'샤이닝 다이아몬드'는 벌써 만든지 12년이 넘었다. 그 땐 이렇게 될 수 있을지 모르고 만든 허무맹랑한 곡이다. 이렇게 밝게 빛나게 해준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13명이 땀흘리고 감동에 젖으면서 거의 데뷔곡 같은 곡을 부를 수 있다는 게 감정이 뭉클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다. 이 순간을 더욱 소중하게 하는 듯 하다. 앞으로 보여드릴 세븐틴의 날도 많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원우는 "13명의 철없는 남자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우리가 캐럿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드리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에스쿱스는 "다리 다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감사하다. 13명이 마흔이나 쉰까지 함께하면 좋겠나. 난 이 멤버들과 20대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낸 듯 해서 30대를 시작하는 시점에 되돌아보면 감사함을 느낀다. 내 20대를 함께 걸어준 캐럿들에게 고맙다. 아이돌 좋아하는 게 쉽지 않은 세상 속에서 누군가는 우리는 그 마음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승관은 "긴 시간 활동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요즘따라 더 여실히 느끼고 있다. 우리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븐틴의 하반기도 뜨겁다. 세븐틴은 9월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새 앨범과 미국을 포함한 월드투어도 예정돼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디에잇은 "8번째 캐럿랜드 끝났는데 와줘서 감사하다. 마지막 무대할 때 데뷔 초 생각나서 무대가 뭉클했다. 9년 전 시간 순간적으로 머리 속에서 떠올랐다. 정말 많이 성장하고 컸구나 싶다"며 "캐럿들 덕분에 여기까지 이 자리에 올 수 있는 거고 앞으로도 캐럿들 위해서 좋은 음악 하면서 멋있는 퍼포먼스 계속 보이려고 노력할 거다. 캐럿들도 힘들 때 우리 세븐틴 생각하며 매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우지는 "'샤이닝 다이아몬드'는 벌써 만든지 12년이 넘었다. 그 땐 이렇게 될 수 있을지 모르고 만든 허무맹랑한 곡이다. 이렇게 밝게 빛나게 해준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13명이 땀흘리고 감동에 젖으면서 거의 데뷔곡 같은 곡을 부를 수 있다는 게 감정이 뭉클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다. 이 순간을 더욱 소중하게 하는 듯 하다. 앞으로 보여드릴 세븐틴의 날도 많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원우는 "13명의 철없는 남자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우리가 캐럿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드리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에스쿱스는 "다리 다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감사하다. 13명이 마흔이나 쉰까지 함께하면 좋겠나. 난 이 멤버들과 20대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낸 듯 해서 30대를 시작하는 시점에 되돌아보면 감사함을 느낀다. 내 20대를 함께 걸어준 캐럿들에게 고맙다. 아이돌 좋아하는 게 쉽지 않은 세상 속에서 누군가는 우리는 그 마음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승관은 "긴 시간 활동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요즘따라 더 여실히 느끼고 있다. 우리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븐틴의 하반기도 뜨겁다. 세븐틴은 9월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새 앨범과 미국을 포함한 월드투어도 예정돼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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