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하이브 대표, 민희진 해임 불발 두 달 만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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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하이브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 CEO에 대해 "글로벌 사업 본격 확장 및 신성장 전략이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박지원 CEO를 비롯한 하이브 경영진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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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박 CEO는 5월 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이 불발되자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해달라”고 사내에 당부했는데 두 달 만에 먼저 대표직에서 내려오게 된 것이다.
하이브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 CEO에 대해 “글로벌 사업 본격 확장 및 신성장 전략이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CEO는 2020년 5월 넥슨에서 하이브에 합류한 지 4년 2개월 만에 떠나게 됐다. 하이브의 새 CEO는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맡는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박지원 CEO를 비롯한 하이브 경영진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하이브가 감사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으로 업무용 PC를 취득해 개인적인 메신저 내용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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