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생방송 중 사고 "신발 밑창 날아가…다들 숨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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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위너 이승훈이 생방송 중 사고를 겪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훈은 지난 20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생방송 중 신발이 망가진 해프닝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훈은 "첫 방송인데 MBC에서 생방송을 했다. 리허설 때랑 대기실에서 쉴 때는 괜찮았는데 본방송 들어가자마자 밑창이 쩌저적하면서 3분의 2 정도가 날아가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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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위너 이승훈이 생방송 중 사고를 겪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첫 솔로 앨범 'MY TYPE'(마이 타입)으로 컴백한 이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훈은 지난 20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생방송 중 신발이 망가진 해프닝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훈은 "첫 방송인데 MBC에서 생방송을 했다. 리허설 때랑 대기실에서 쉴 때는 괜찮았는데 본방송 들어가자마자 밑창이 쩌저적하면서 3분의 2 정도가 날아가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내가 소품을 밟았나 싶었다. 밑을 보니 신발이 덜렁거리고 있더라. 이미 노래는 시작됐지, 사전 녹화였으면 '잠시만요! 고치고 갈게요'라고 바로 끊어가는데 생방송이라 (그렇게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너 생방송이었으면 아마 다른 멤버들 파트할 때 숨거나 신발을 벗었을 텐데 솔로의 안 좋은 점이 계속 날 찍는 거다. 난 카메라를 피하고 싶은데"라고 토로했다.
이승훈은 "현장 생방송이다 보니까 타 가수 팬분들이 '어떡해'라는 표정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무대를 즐기지 못하고 숨죽이며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셨다. 사고가 나면 그런 게 있다"고 당시 아슬아슬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당시 방송에서 이승훈은 착용한 이어 마이크가 흘러내리는 문제도 겪었다.
이에 대해 그는 "온 신경이 발에 가 있다 보니까 마이크가 내려간 줄도 몰랐다"며 "마이크가 가슴으로 가 있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너무 완벽해도 재미없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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