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관·연과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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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 2억6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연이 함께 하는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수출 선진기업 7곳,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경남무역, 천만 달러 수출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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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비트렌드 공유, 신규사업 의견 교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 2억6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연이 함께 하는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수출 선진기업 7곳,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경남무역, 천만 달러 수출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030 경남 수산식품 수출육성 계획과 추진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시군별 수출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수출 확대 계획과 신규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글로벌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와 해외시장 분석을 통해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과 상품을 공략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도는 경남 수산식품산업 육성전략 발표를 통해 기업역량 강화, 식품개발 다변화, 해외시장 확장 정책을 설명하고, 시군별 건의사항과 내년도 신규 정책사업을 수렴해 정부와 경남도 수산식품 정책 개발에 활용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세계적 경기 둔화, 소비 위축,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억51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2억6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고부가 수산식품 개발, 중국 온라인몰 입점 지원, 천만불 수출기업 육성사업 등을 담은 '2030 경상남도 수산식품 수출 육성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일본과 베트남 수산식품 수출상담회와 판촉 행사를 통해 도내 수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1281만 달러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식품 수출 품목의 58%가 활어나 단순 냉장·냉동상품 등 저부가가치 품목임을 고려하면 해외 소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K-Food 소비가 늘고 있는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해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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