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하려 새벽 밤바다 뛰어들었다가 탈진, 구조…“조심해야”

곽선미 기자 2024. 7. 24.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바다에 뛰어들었다가 물에 빠져 탈진한 익수자가 해경에 의해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그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일행 2명과 함께 밤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남구 장생포항 인근 해상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물에 빠져 위험하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구조 당시 탈진 상태였지만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수자 구조하는 울산해경.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밤바다에 뛰어들었다가 물에 빠져 탈진한 익수자가 해경에 의해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그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일행 2명과 함께 밤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남구 장생포항 인근 해상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물에 빠져 위험하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 홋줄(배를 붙잡아 정박시키는 줄)을 잡고 해상에 떠 있던 A 씨는 직접 입수한 구조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A 씨는 구조 당시 탈진 상태였지만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A 씨와 일행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울산 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주변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무더위를 피해 바다에 입수하는 일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