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신임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한동훈 대표 잘 도와줘야”

정새배 2024. 7.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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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등 신임 지도부와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저녁 6시30분 부터 약 2시간 동안 용산 대통령실 경내 파인그라스에서 한 대표와 신임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당 지도부, 나경원, 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장관 등 당 대표 출마자 등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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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등 신임 지도부와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저녁 6시30분 부터 약 2시간 동안 용산 대통령실 경내 파인그라스에서 한 대표와 신임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당 지도부, 나경원, 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장관 등 당 대표 출마자 등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급 이상 참모들이 대부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한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며 “수고 많았다”고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당내 선거는 선거가 끝나면 다 잊어버려야 한다”며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잘 할까’ 그것만 생각하자”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앞으로 하나가 돼 우리 한동훈 대표를 잘 도와줘야 된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도록 놔두지 말고 주위에서 잘 도와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만찬 메뉴는 삼겹살과 상추쌈 등으로 “삼겹살은 당‧정‧대의 통합을 의미하는 한편, 막역한 사이에서 먹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초 당정 화합의 의미로 비빔밥을 계획했으나 메뉴가 많아 같은 취지의 모둠쌈을 준비해 모두가 모여서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만찬에 대해 “전당대회가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대통령도 어제 축사를 통해서 당정이 하나 돼야 한다, 운명 공동체라는 말을 했다”며 “오늘 만찬은 ‘대화합의 만찬’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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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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