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폭염에 전남 가축 ‘만 6천 2백여 마리’ 폐사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전남 지역에서 닭과 돼지 등 가축 만 6천 2백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8일부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집계한 결과 농가 네 곳에서 만 6천여 마리의 닭이 폭염으로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8개 축산 농가에서 돼지 백 8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막말·욕설 논란 영광군의원 ‘출석정지 10일’ 징계
본회의장에 난입해 의원들을 상대로 막말과 욕설을 한 영광군의원이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영광군의회 윤리특위는 오늘(24) 해당 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10일'과 공개경고, 공개사과 등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광군의회 소속 A 의원은 지난 12일 영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민들을 위해 일한적 있느냐"며 소리를 지르고, 특정 의원을 향해 욕설을 하는 등 물의를 빚었습니다.
“광주도 시간당 100mm 극한호우 대비해야”
광주에서도 시간당 100밀리미터 이상의 극한 호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연구원 윤영건·김일권 연구위원은 '광주 도시홍수 재해 현황 및 대응 방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광주에서 홍수와 침수 피해가 늘고 있지만 '방재 성능 목표'는 88밀리미터로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배수 체계를 개선하고 빗물 흡수율을 높여 이른바 '스펀지 시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 일부, 상수도 공사로 흐린물…주의”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내일(25일)과 오는 30일 상수도 공사로 남구 송암동·효덕동·대촌동 일부 지역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덕남배수지 비상 관로 연결을 위한 이번 작업은 25일과 30일 밤 9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각각 진행됩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예상 구역을 직접 찾아 협조를 구하고 비상상황을 대비해 빛여울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광주 ‘영상채록5·18’ 5·18언론상 수상
KBS 광주방송총국이 연중 기획으로 보도한 '영상채록 5·18'이 5·18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오늘(24일) 시상식을 열고 2년 동안 5·18 관련자 46명의 구술 자료를 기록한 유승용, 조민웅, 김애린, 손준수, 김정대 기자에게 취재 부문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채록'은 서류 형태로만 남은 관련자의 증언을 영상으로 기록해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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