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나한테도 착하고 매너가 좋은 면이 있구나...조금씩 인정해 보려 해"

정에스더 기자 2024. 7.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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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진영이 주연을 맡은 작품과 앞으로의 행보에 관해 소감을 전했다.

이에 매거진 싱글즈 8월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진영은 "감독님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나에게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진영은 "지금에서야 고백하자면 영화 '수상한 그녀'에 참여했을 때는 영화와 관련해 완전 백지상태였기 때문에 어떻게 지나갔는지, 어떤 연기를 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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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3’ 찬영 역, ‘수상한 그녀’ 대니얼 역 출연

(MHN스포츠 황지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주연을 맡은 작품과 앞으로의 행보에 관해 소감을 전했다. 

진영은 넷플릭스 화제작 '스위트홈 3'에서 주역을 맡았다. 

'스위트홈 2' 촬영 당시 이응복 감독은 진영에게 그가 연기한 캐릭터 찬영과 정말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매거진 싱글즈 8월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진영은 "감독님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나에게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기도 하는데, 착하고 매너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조금 민망하지만 이제는 '나한테도 그런 면이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조금씩 인정해 보려고 하고 있다"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진영은 영화 '수상한 그녀'의 드라마 리메이크작 주연을 맡았다. 

진영은 "지금에서야 고백하자면 영화 '수상한 그녀'에 참여했을 때는 영화와 관련해 완전 백지상태였기 때문에 어떻게 지나갔는지, 어떤 연기를 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회상했다.

그러나 "이번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기회가 된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곡을 하나 내고 싶다. 나도 그렇고 팬분들도 기대하셔서 시간 날 때마다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 여건상 쉽지 않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좋겠다"고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스위트홈 3'는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렸다. 작품 속 찬영과 비슷한 진영의 모습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리메이크작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는 배우 정지소, 김해숙과 함께 출연을 예고한다.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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