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종 저력 뒤엔 ‘우리’가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021년 9월 근대 5종 간판스타인 전웅태 선수 후원을 시작으로 2023년 8월부터는 대한근대5종연맹을 후원하고 있다.
근대 5종은 한 선수가 펜싱·수영·승마·사격·육상 등 5개 분야 경기를 치러 순위를 결정하는 종목으로 심폐지구력·근지구력·순발력 등 모든 신체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도 겨루는 스포츠다.
지난 4월에는 2024 근대 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도 후원하는 등 우리금융은 근대 5종의 세계 제패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오고 있다.
한국 근대 5종에선 남녀 각 2명씩 총 4명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데 우리금융은 남자부 전 선수와 여자부 김선우 선수에 대한 개별 후원도 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전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전 선수는 당시 도쿄에서 “앞으로 은과 금이 남았다. 더 높은 곳에 올라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계기로 도쿄 올림픽에서는 폐회식 기수로 나서기도 했다.
전 선수는 국민과 한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3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2차례 우승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4월 근대 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후원하며 “5가지 영역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근대 5종은 모든 자회사 성장을 통해 선도금융그룹으로 도약하려는 우리금융과 닮았다”면서 “앞으로도 근대 5종 발전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시작으로 3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 선수도 활약이 기대된다.
김 선수는 도쿄 올림픽 당시 부상으로 참가를 포기했다가 경기 한 달 전 극적으로 출전권을 확보해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이력이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는 등 파리 올림픽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이 밖에 2019년부터 후원해온 한국 여자 수영 간판스타 김서영 선수도 파리 올림픽에 나선다. 김서영 선수는 최윤희·조희연·정다래 선수와 함께 아시안게임 한국 수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4명뿐인 여자 선수 중 한 명이다.
김서영 선수는 2012년 런던부터 올해 파리까지 올림픽 4회 연속 출전하는데 이는 한국 여자 수영 역사상 최초다. 파리의 물살을 힘차게 가를 김서영 선수의 역영도 파리 올림픽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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