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고' 되겠다는 이승우의 수원FC 향한 마지막 손 편지 화제…"사랑받는 선수로 만들어 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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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 입단을 확정 지은 이승우(26)의 손 편지가 화제다.
전북은 24일 이승우 영입을 전격 발표했다.
이승우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업로드한 손 편지 역시 화제다.
인사로 글을 연 이승우는 "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담을 수 있을까 해서 편지를 써보게 됐다"며 "수원FC에 온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항상 박수 치며 제 이름을 불러주시던 팬분들 덕분에 2년 7개월간 그 어떤 선수보다 행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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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 입단을 확정 지은 이승우(26)의 손 편지가 화제다.
전북은 24일 이승우 영입을 전격 발표했다. 정민기의 완전 이적과 강상윤의 1년 임대 연장 조건으로 이번 영입을 성사시켰으며, 강상윤의 경우 전북 요구 시 원 소속팀 복귀를 상호 조건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유소년팀) 출신 이승우는 10대 시절부터 화려한 발재간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춰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엘라스 베로나, 신트트라위던 VV 등을 거쳐 2022시즌을 앞두고 수원FC 유니폼을 입었고, K리그 통산 89경기 34골 8도움을 뽑아내며 정상급 공격수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K리그1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전북의 새로운 희망이 된 이승우는 "전북은 한국 최고의 팀이다. 저도 녹색 유니폼을 입고 한국 최고가 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승우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업로드한 손 편지 역시 화제다. 2년 반에 가까운 시간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수원FC 팬들에게 진심 꾹꾹 담긴 작별 인사를 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인사로 글을 연 이승우는 "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담을 수 있을까 해서 편지를 써보게 됐다"며 "수원FC에 온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항상 박수 치며 제 이름을 불러주시던 팬분들 덕분에 2년 7개월간 그 어떤 선수보다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K리그에 처음 올 때 많은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있었는데 어떠한 의심도 하지 않고 저를 신뢰해 준 수원FC 구단에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면서 "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 고향인 수원으로 돌아온 삶은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고, 수원시민분들께 추억을 남겨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수원FC에서 모든 순간이 '행복'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우리가 잠시 떨어지지만 언젠가 어떠한 직책으로든 돌아와 보탬이 되고 싶고,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해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약하겠다"며 "사랑받는 축구선수로 만들어 줘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사진=이승우 사회관계망서비스,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승우, 수원FC 떠나 전북행 확정
- "전북은 韓 최고의 팀…저도 녹색 유니폼 입고 최고될 것" 포부 밝혀
- SNS 통한 작별 인사 손 편지 화제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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