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X이랑 무슨 관계?…욕설+폭행도" 전 아내 의부증 폭로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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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달형(57)이 전 아내의 의부증으로 신혼 초부터 갈등을 빚다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선공개 영상 속 이달형은 "저와 이혼한 전 아내는 신혼여행 다음날부터 문제가 생겼다"며 신혼 초부터 전 아내와의 갈등이 시작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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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달형(57)이 전 아내의 의부증으로 신혼 초부터 갈등을 빚다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사랑과 전쟁 특집] 4주 후에 본다고 달라질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 속 이달형은 "저와 이혼한 전 아내는 신혼여행 다음날부터 문제가 생겼다"며 신혼 초부터 전 아내와의 갈등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달형은 "집에 친한 여배우가 결혼식 못 왔다고 선물을 보냈더라. (전 아내가) 이걸 보더니 '이 여자랑 무슨 관계냐?'고 하더라. 결혼식 못 와서 홈쇼핑하는 팩을 보내준다고 집 주소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온 거다. 우리 둘이 팩하고 즐겁게 지내라고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가 가는 길이었는데 집 앞까지 제가 사과했다. '아무 관계 아니다. (선물) 다시 돌려보내겠다'고 하고 다시 돌려보냈다"며 당시 화난 아내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고 했다.
이후 촬영장에 간 이달형은 여성 매니저와 함께 갔다는 이유로 또다시 아내의 의심을 사야 했다고.
그는 "잘 갔다 오겠다고 하곤 나왔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너 그 매니저랑 무슨 관계야? 몇 번이나 관계를 가졌냐?'고 하더라. 매니저가 들릴 정도로 크게 얘기해서 어쩔 수 없이 끊었다. 그러면 전화가 또 온다. 그러면 아예 배터리를 빼놓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달형은 아내의 의부증에 이어 욕설과 폭력적인 모습도 감당해야 했다.
이달형은 지방 촬영이 끝나고 만난 여성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중 아내의 전화를 받았고,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라는 말과 함께 끊었다고 했다. 이 모습에 팬들은 "자상하시다"라며 감탄했으나 이후 다시 전화를 걸어온 아내는 온갖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고. 아내 연락을 피해 휴대폰 배터리를 빼놓으면 꺼진 휴대폰에는 밤새 아내의 폭언이 담긴 메시지가 이어졌다고 했다.
아내는 결혼사진을 걸어둔 액자를 다 깨부수는가 하면 이달형과 다툰 뒤 가출했다 돌아와서는 "마누라가 밖에 있는데 잠이 와?"라며 화를 내며 머리채를 잡고,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신혼 초임에도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됐지만 아이 임신을 알게 된 후로는 이달형 가족은 함께 여행도 갈 정도로 안정적인 일상을 보냈다고 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아내는 이달형에게 "나 혼자 여행을 가고 싶다. 영원히 가고 싶다"며 이별을 요구했다.
이달형이 홧김에 떠나라고 하자 아내는 이삿짐 수준으로 짐을 챙겨 떠났고, 이후 아내는 가정폭력 보호소에 입소해 이달형을 폭력 남편으로 신고했다고.
이달형은 "그러다가 이혼해달라고 하더라"며 "화병이 생기겠더라. 안 봤으면 좋겠기에 이혼하자고 했다"며 아내에게 양육권을 양보하고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확까지의) 4주가 지옥 같더라. 빨리 내일모레 가서 찍었으면 좋겠더라. 뒤도 안 돌아보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달형은 '드라마시티-사로잡히다'로 데뷔해 '상두야 학교 가자' '그녀가 돌아왔다' '쩐의 전쟁' '대조영' 등에 출연한 배우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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