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훈, 'LG트윈스' 역전패 당하자 '눈물'..."아킬레스건 나가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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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문상훈이 다시 야구장으로 향했다.
23일 '빠더너스'에는 '인류 최초, 시구하다 끊어진 아킬레스건 붙이고 야구 직관하러 간 문상훈'이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이때, 빠더너스 스태프 유현준은 "오늘은 무슨 일이 터질까"라고 말하며, 문상훈의 야구 관람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문상훈은 지금까지 야구장 시구를 두 번 시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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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크리에이터 문상훈이 다시 야구장으로 향했다.
23일 '빠더너스'에는 '인류 최초, 시구하다 끊어진 아킬레스건 붙이고 야구 직관하러 간 문상훈'이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해당 영상에서는 빠더너스 사원들은 사내 동아리를 부활시키자는 의견을 냈다. 문상훈은 "오늘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 내가 지원금 낼게요"라고 말하며 "의견이 채택된 사람에게 5만 원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여러 의견이 나오다 야구장 관람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때, 빠더너스 스태프 유현준은 "오늘은 무슨 일이 터질까"라고 말하며, 문상훈의 야구 관람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문상훈은 지금까지 야구장 시구를 두 번 시도한 바 있다. 그의 첫 번째 시구는 우천 취소로 무산됐고, 두 번째 시구는 비극적으로 마무리됐다. 당시 흥분을 감추 못한 채 마운드로 뛰어가던 문상훈은 신고 있던 스파이크화가 바닥에 박힌 탓에 넘어졌고, 응급실로 실려 갔다. 아픈 상황에서도 시구를 해내기는 했지만, 이 일로 그는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야구 관람에 신난 문상훈은 자신이 좋아하는 LG트윈스 선수들의 삼행시를 스케치북에 적었다. 그는 야구 선수 문보경의 삼행시로 '문상훈이 끊어진 아켈레스건 붙이고, 보탬이 되고자, 경기 직관하러 왔다'라고 적었다.
그런데 빠더너스 멤버들이 야구장으로 이동하던 중 날씨가 어두워졌다. 재난 영화 인트로 같은 날씨에 문상훈은 "오늘 못 보면, 야구 안 본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잠시 비가 오긴 했으나 경기는 무사히 진행됐다.
이들이 본 건 7월 10일,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였다. 해당 경기에서 2회 말 문보경이 타석에 설 때 문상훈은 준비한 삼행시 스케치북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문보경이 홈런을 치자 문상훈은 야구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이후 8회말 득점으로 LG트윈스는 2:0으로 앞서갔고 멤버들은 LG 트윈스의 승리를 확신했다. 하지만 9회초 LG 트윈스는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에 3점을 더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멤버들은 예측 불가능한 야구의 매력에 빠져 '내일도 오자'고 말할 때 문상훈은 패배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문상훈은 '빠더너스' 채널 대표 개그맨이며, 지난 2023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시즌2'에서 무장탈영병 김루리로 출연해 배우로서도 맹활약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빠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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