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플라스틱 순환경제·탈플라스틱 선도 정책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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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을 시작으로 15개 시·군과 산하기관, 기업체 등으로 탈플라스틱 실천을 확산하고 있는 충남도가 연내에 보다 구체화된 탈플라스틱 실천전력을 제시한다.
충남도와 충남연구원은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선제대응하는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을 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2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도는 5차 포럼 이후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및 플라스틱 순환경제 부문에서 도정 선도 대표정책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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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5차례 포럼 연 뒤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제시 계획
충남도청을 시작으로 15개 시·군과 산하기관, 기업체 등으로 탈플라스틱 실천을 확산하고 있는 충남도가 연내에 보다 구체화된 탈플라스틱 실천전력을 제시한다.
이 포럼은 탈플라스틱 전략 마련을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차 포럼은 ‘분리배출 최적화 및 수거·선별 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환경연구원 이소라 실장은 ‘국내외 플라스틱 정책동향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도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제 개선안 등을 제시했다.
‘충남도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선별 실태 및 개선방안’을 발표한 충남연구원 오혜정 선임연구위원은 플라스틱 폐기물의 수거·선별에서의 단계별 문제점을 분석했다. 태안군 이용남 환경관리센터 팀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설계 시 반영될 점과 운영 시 문제점 등을 공유했다.
충남대 장용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및 수거·선별 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도는 5차 포럼 이후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및 플라스틱 순환경제 부문에서 도정 선도 대표정책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포럼을 통해 도출한 내용을 검토·반영해 충남형 탈플라스틱 선도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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