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1위+선수 지키기 골머리' 유병훈 감독 “많이 힘들지만, 위기 극복하면 더 탄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1위뿐 만 아니라 여름 이적시장 동안 주력 선수들 지키는데 힘겨워 하고 있다.
유병훈 감독은 "많이 힘들긴 하다. 전북뿐 만 아니라 대전하나시티즌 등 K리그1 팀들이 연락온다. 한 달 동안 내 방을 들어갔다 나온 선수가 10명이 된다. 한편으로 우리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는 증거니까"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온 선수들이 잘해주면 탄탄한 팀이 될 것이다"라고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안산] 한재현 기자=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1위뿐 만 아니라 여름 이적시장 동안 주력 선수들 지키는데 힘겨워 하고 있다.
안양은 24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4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유병훈 감독의 속내는 복잡하다. 2위 전남드래곤즈(승점 41)가 추가시간 하남의 결승골로 성남FC에 2-1로 승리하며,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전통의 명가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부산아이파크도 최근 무패와 연승을 거듭하며, 안양을 더 압박하고 있다.
유병훈 감독은 “마음처럼 안 된다. 전남이 초반에 어려웠는데 이장관 감독님께서 1위 경쟁하는 팀으로 만드셨다. 다른 팀들도 추격해오는 상황이라 매 경기 다 쏟아 붓는다 생각하고 준비 중이다”라며 부담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안양이 지켜야 할 건 1위뿐 만 아니다. 주축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안양은 주축 수비수인 김하준을 전북현대로 보냈다. 이외에도 다수 선수들이 K리그1팀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주축 단레이까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면서 유병훈 감독의 속을 더 어지럽히고 있다.
유병훈 감독은 “많이 힘들긴 하다. 전북뿐 만 아니라 대전하나시티즌 등 K리그1 팀들이 연락온다. 한 달 동안 내 방을 들어갔다 나온 선수가 10명이 된다. 한편으로 우리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는 증거니까”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온 선수들이 잘해주면 탄탄한 팀이 될 것이다”라고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
안양은 공격의 한 축인 마테우스 재계약에 성공했다. 또한, 안양은 김하준과 단레이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카드도 준비 중이다. 유병훈 감독도 “곧 두 선수를 대체할 새로운 선수가 올 것이다”라며 1주일 남은 이적시장 희망을 키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LB도 단 15명뿐인 기록, 이걸 해냅니다...김도영이 치고 달리면 역사가 된다
- 꽃감독의 백허그 리더십에 대투수가 응답했다...양현종, 조기 강판 충격 털고 95구 완투승
- 풀타임 첫해 20홈런 눈앞...'이승엽 보인다' 김영웅, 역대 8명뿐인 '거포 유망주' 기록 도전
- '투고타저' 일본 이 정도라고? 도루 1위가 겨우 11개...''역대 최저 도루왕 나올라'' 日 언론 우려
- '온 세상이 레알 마드리드다'... 발롱도르 TOP 10 예상 순위 공개→5위 이내 '非 레알 선수' 단 1명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