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간병비 월 400만원 지원’ 김구라 子 그리, 머리 깎고 해병대 입대…성유리 “멋져” 응원[MD픽](종합)

곽명동 기자 2024. 7. 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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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53) 아들인 가수 그리(26.김동현)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짧게 깎았다.

그는 24일 개인 계정에 환한 얼굴로 브이를 그리고 있다가 삭발한 모습으로 우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잘 다녀와 우리 그리 멋져”라고 했고, 사유리 역시 “머리 잘 어울려”라고 응원했다.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남들이 봤을 때 내가 편안하게 대충 살고 낙천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이버지 믿고 여유롭게 산다, 어떻게 말하면 대충산다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뭔가 좀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해병대에 들어가는 이유를 밝혔다.

그리는 최근 아버지 김구라 몰래 외가에 수 년간 경제적으로 도움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채널A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리는 김구라에게 "사실 지난 2~3년간 외할머니의 병원비와 간병비로 매달 3~400만 원을 지원해 드렸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이런 얘기는 몰랐네"라고 처음 듣는 그리의 외가 쪽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동현이가 외할머니를 아주 잘 챙겼네"라며 아들을 대견해했다.

'다까바' 캡처

그리는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 출연해 "막상 도와드릴 땐 '이거 사고 싶은데 짜증난다' 이러다가도 마음이 뭔가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하다"며 "얼마 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약간 미안한 감정 보다는 조금 좋은 추억이 더 많이 떠오른다. 내가 잘 해드렸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셔서 달에 한 번씩 장을 봐드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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