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개미 반발에 상폐용 공개매수 실패…주가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성통상이 자발적 상장폐지에 실패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간 최대주주 가나안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77.98%를 제외한 주식 전부에 대해 공개 매수를 진행해온 신성통상은 매수 예정주식 3164만4210주 중 846만6108주만을 매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탑텐, 지오지아 등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업체인 신성통상의 최대주주 가나안은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공개 매수를 추진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성통상이 자발적 상장폐지에 실패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간 최대주주 가나안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77.98%를 제외한 주식 전부에 대해 공개 매수를 진행해온 신성통상은 매수 예정주식 3164만4210주 중 846만6108주만을 매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공개 매수 후 가나안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77.98%에서 83.88%로 늘었다. 하지만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 95%에 미치지 못했다.
공개 매수가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4일 신성통상 주가는 급등했다. 전 거래일보다 10.09% 오른 2510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가는 매수가 주당 2300원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컸던 것을 공개 매수 실패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주들은 소액주주 연대 플랫폼 '액트'를 통해 결집, 공개매수에 반대해 왔다.
신성통상은 조만간 2차 공개매수에 나설 계획이다.
탑텐, 지오지아 등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업체인 신성통상의 최대주주 가나안은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공개 매수를 추진해왔다. 가나안은 가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로,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의 장남인 염상원 이사가 최대주주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광수 "母, 7번 결혼…아빠 누군지 몰라"
-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사실무근, 커플템 NO"
- [尹 임기 반환점]③"윤, 쇄신 조치 서두르고 당정화합으로 지지층 복원하라… '민생' 올인·협치
- '日 AV스타' 아오이 소라 "살면서 느낀 가장 큰 고통"…난소낭종 투병
- 백종원 "소유진, 나보다 술 잘 마셔…데이트 후 힘들어 링거 맞기도"
- 빈지노♥미초바 득남 "임루빈, 세상에 도착"
- '이상순♥' 이효리, 60억 평창동 주택살이…"보일러 끈 소탈 일상"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