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원동력은 어머니"→고교 절친 現 소속사 대표 일화 공개(유퀴즈)

tvN 24일 오후 8시 45분 방송

(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배우 지창욱이 지하철 타고 발로 뛰던 신인 시절을 공개한다.

2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수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이하 '유 퀴즈') 254회에는 '가족의 힘'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은 글쓰기 강의로 서울대 학생 강의평가 1위에 오른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 배우 지창욱이 출연한다.

같은 날 방송 전에는 지창욱의 에피소드가 선공개됐다. 지창욱은 자신의 원동력이 어머니라고 밝히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다. 지창욱의 어린 시절, 어머니는 고깃집과 매운탕집을 하셨다고 밝히며, 혼자 일하는 어머니를 도와 서빙하고 청소하던 날들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한다.

지창욱은 "일반적으로 학교를 다니기에는 돈이 좀 없었어요"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어 현재 소속사 대표이자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와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전한다. 또한 현 소속사 대표가 지창욱의 매니저였을 당시 당황스러웠던 일화를 재치있게 풀어 주위를 웃게 했다.

지창욱이 전하는 소속사 대표가 된 고등학교 절친 이야기 외에도 지창욱과 조셉이 얽힌 압구정 에피소드, 지창욱이 선보이는 뮤지컬 '그날들' 무대를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태주 시인의 딸이자 12년 차 글쓰기 교수인 나민애 자기님도 '유 퀴즈'를 찾는다. 나민애 교수는 단어의 다양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어휘력에 놀랄 때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문학소녀로 자라 글쓰기 교수가 된 나민애 자기님의 이야기부터 아버지와 딸이 주고받은 애정 넘치는 마음들까지,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드는 문장들의 힘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이종범도 '유 퀴즈'에 등판한다. 통산 510개의 도루, 네 번의 골든글러브 수상까지 레전드 기록을 보유한 이종범은 가난 때문에 도루왕이 될 수 있었던 의외의 비결을 전한다. 또한 현역 시절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생긴 사연, 기아의 10번째 우승을 함께한 재기 스토리를 공개한다.

항간에 떠돌던 감독직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MLB 이정후 자기님과의 에피소드도 밝힌다고 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시절 매일 300번씩 스윙 돌렸던 무수한 노력으로 일궈 낸 야구의 신 이종범 자기님의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아 나선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