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끝으로 은퇴' 추신수, 최고령 타자 출전+안타 기록 작성 [수원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7. 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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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추추트레인' SSG 랜더스 추신수가 역대 KBO 리그 최고령 타자 출전 신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맞대결 1회초 2번 지명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역대 리그 최고령 타자 출전 기록을 세웠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42세 11일의 나이로 타자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워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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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추추트레인' SSG 랜더스 추신수가 역대 KBO 리그 최고령 타자 출전 신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맞대결 1회초 2번 지명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역대 리그 최고령 타자 출전 기록을 세웠다. 또 KT 쿠에바스에 우전 2루타를 터뜨리며 최고령 안타도 작성해냈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42세 11일의 나이로 타자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워낸 것이다. 

종전 타자 최고령 출전 기록은 42세 8일의 나이에 출전한 펠릭스 호세(전 롯데 자이언츠)가 보유하고 있었다. 호세는 지난 2007년 5월 10일 인천 문학구장(현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현 SSG)과 원정 경기에서 해당 기록을 세웠다. 

또 당시 호세는 최고령 타자 안타, 홈런 기록도 세운 바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추신수가 향후 홈런을 터뜨린다면, 이 부문 역시 추신수가 최고령 홈런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한편 투수와 타자 포함 최고령 출전 기록은 한화 이글스 전설 송진우가 보유하고 있다. 송진우 윈스턴 세미프로야구단 감독은 2009년에 43세 7개월 7일의 나이로 마운드에 올라 이 부문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김민식(포수)-정준재(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김광현.

이에 맞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상수(2루수)-문상철(1루수)-장성우(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배정대(중견수)-강현우(포수)-황재균(3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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