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월 400 지원→군입대 삭발... 잘 자란 '김구라 子' 그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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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했다.
그리는 최근 부친 김구라 몰래 자신의 외가에 수 년간 경제적으로 지원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와 김구라가 나누는 대화가 공개됐다.
앞서 김구라는 2015년 그리의 모친과 이혼 후 2020년 12월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해 딸까지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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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했다.
24일 그리는 "XX ...ㅎㅎ"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긴머리에서 까까머리로 순식간에 변신한 그리의 모습이 담겼다.
머리를 자르기 전 해맑은 모습으로 등장한 그리는 머리를 자른 후 우울한 표정으로 바닥을 내려다 봐 상반된 표정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머리 밀어도 잘생겼다", "기엽네 밤톨이", "뭔가 아부지가 보인다", "귀여워 돌멩이 같아",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화이팅, 필승!"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는 최근 부친 김구라 몰래 자신의 외가에 수 년간 경제적으로 지원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와 김구라가 나누는 대화가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쓸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건 모아뒀냐"고 물었고, 그리는 "주식에 돈이 있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얘가 허투루 돈 쓰는 게 없다"라면서도 "남지 않아서 그렇지"라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그동안 도와주고 그러느라 많이 썼다"며 "외할머니 병원비를 엄청 썼다. 한 달에 300만~400만 원씩 깨졌다. 장도 봐주고 2~3년 정도는 지원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달에 300만~400만 원씩 용돈을 (외가에) 주었는지 몰랐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예전엔 사돈이셨고 어르신이 고생한 걸 안다"라며 "상가(喪家)에 가려고 했는데 동현이가 오지 말라고 해서 대신 장례비용을 같이 조금씩 부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구라는 2015년 그리의 모친과 이혼 후 2020년 12월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해 딸까지 품에 안았다.
이혼 후 김구라는 전처의 채무액 17억 원을 모두 변제했으며 늦둥이 딸과 그리의 나이차는 23살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리는 6월 ‘다까바' 채널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해 "부가 많이 축적 안 됐다. 집안에 아픈 가정사가 있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어머니 빚도 많이 갚아주고, 생활비를 드렸다. 외할머니가 4일 전 돌아가셨는데 간병인이랑 그런 걸 붙여드리느라 효도하는 데 돈을 좀 더 썼다"고 밝혔다.
이어 "짜증 나더라도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하다"라며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니까 미안한 감정보다는 좋은 추억이 더 많이 떠오르더라. 내가 좀 잘해드렸기 때문.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가 장도 봐 드렸다. 저밖에 할 사람이 없어서”라고 솔직한 고백을 남겼다.
해병대 지원 동기에 대해서는 "아빠가 처음에는 되게 말렸다. 굳이 왜 험지를 찾아가냐며. 본인은 방위병 출신이다”, “살면서 다른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다”라며 군입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그리는 29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18일에는 입대 전 마지막 싱글 ‘Goodbye’를 발매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다까바'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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